- 필기시험 합격 유효기간이 올해 10월에 마감되서 부랴부랴 실기시험 준비를 했어요.
- 학교 다니면서 필기 시험만 봐놨지
그동안은 피부쪽으로 생각을 하지 않고 있어서 재료도 없었고, 관심도 없어
실기 준비는 전혀 하지 않고 있던 중이였어요.
- 3월 중반부터 카페에서 중고 실기세트도 저렴하게 구입하고, 피잡 동영상보면서 연습했어요.
사실 연습을 많이 하진 못했어요. (실제 연습한 날은 2주도 안 될듯)
- 저는 올 건성에 아하, 석고가 나왔어요.
첫 시험이라 긴장도 되고, 어리둥절해서 1교시 웨건 세팅때부터 거즈를 꺼내놓지 않았네요ㅠ
이 때부터 완전 포기ㅠ(머릿 속엔 거즈 생각뿐 @,.@)
그런데 바로 옆자리에 계신분 웨건에 거즈를 따로 따로 담아 2개 세팅해놓으신게 보였어요!!
마스크때문에 말은 할 수 없어서, 틈만나면 옆에 계신분을 계속 쳐다봤어요. 최대한 불쌍하게ㅎ
그러다 매뉴얼테크닉 끝나고 잠깐 틈이 나서 마스크 내리고 거즈 좀 빌려달라고 입모양으로 말했더니
흔쾌히 빌려주시더라구요ㅠ어찌나 감사하던지ㅎㅎ(최대의 고비였음)
- 다른 과제에서 실수도 많이 하고, 허둥지둥 했지만 운 좋게 65점으로 합격했어요!!
- 저처럼 긴장하지 마시고, 동영상에서 나온대로만 하면 다른분들도 무리없이 합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.
- 좋은 카페를 알게되서 적은 비용으로 한 번에 합격하게되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기뻐요!!